이분들은 20대이고 이제 막 월급을 타서 고정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아직은 투자하기에는 너무 이른시기이며
만약에 투자를 시작하더라도 수익이 크지않습니다. 본인의 여유자금의 50% 까지만 코인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해야하는데,
예를들어 천만원 여유자금이 있다면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50대50으로 설정해놓고,
안전 자산으로 금을 25%인 250만원을 매입합니다. 실물을 사는게 아니라 수수료가 적은 ETF로 구매합니다. 실물로 사는것은 부가가치세 10% 등 수수료가 많습니다.
그리고 예금은 25%인 250만원으로 두어야 하는데 이유는 경기가 안좋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코인이 급락 할수 있으므로 이러한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상관관계가 적은 (달러)예금과 금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코스피나 미국 주식은 코인과 상관관계가 대체로 높은(따라가는) 편입니다.
예를들어 코인 투자용 자금 전체가 500만원이라면 통상 첫투자부터 500만원을 전부 매수하면 안됩니다.
이 글을 읽는 시점이 전체 사이클에서 어느 시점인지 모르겠지만,
우선 최저점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매수를 결심했다면,
투자용 자금 500만원중 50%인 250만원만 첫 매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가 저점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코인시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세계각국의 규제가 언제 어디서 생길지 언제가 최저점일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래들이 언제 자신의 보유 물량을 시장에 풀지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너무 많은 요인이 얽혀 있어서 아무도 예측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총알(현금)을 준비하고 대비해야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차트 분석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그런 유투브는 보지 않고 스킵합니다. 과거의 등락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잘못되는 경우가 많고 시간낭비에 가깝습니다.
단지 비트코인의 희소성, 대중화 등 중요한 본질, 마일스톤, 전반적인 흐름 등은 숙지하고 눈여겨 봅니다.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등 대형거래소로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업비트는 Kbank 계좌가 있어야 하고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빗썸, 코인원은 농협계좌가 필요합니다.
업비트 계좌개설 초간편 7가지 방법 및 준비물 - 진바름뉴스 (tistory.com)
우선 메이저 코인 중 에이다, 리플의 경우 변동성이 심하고 리스크가 비교적 커서 가급적 비트코인, 이더리움만 투자할 것을 추천합니다. 나머지 코인들은 아직 리스크가 많으므로 우량주라고 할수 있는 이 두가지 코인을 추천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리플코인은 전체 어드레스중 상위 탑10 홀더가 가지고 있는 비중이 27%가 넘습니다. 이런 상황은 개미들에게 매우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수 전략으로는
만약 BTC가 개당 천만원일때 첫 매수를 했다면 예를들어 700만원(-30%)에 매수 대기로 주문해 놓습니다. 다시말해 두번의 매수기회가 있는 셈입니다.
여러번 매수하는 것은 급변하는 시세에 긴장될수 있기 때문에 자주하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기투자를 150만원으로 시작했다면 예를들어 1년후에 100% 수익이 난다고 하더라도 150만원 수익이므로 기다린 만큼 수익이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익을 전혀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투자한 금액이 천만원이상 될때까지’ 매수만 해야합니다. Buy and Hold 전략입니다.
제 생각에는 젊을 수록 목표를 크게 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합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했습니다.
간편한 투자방법으로 코인베이스라는 미국내 최대 세계2위의 코인거래소가 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했으니, 이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난달에는 이더리움 기반 ‘베이스’라는 개발자들이 디앱을 구축할수 있는 플랫폼 코인을 출시하였는데, 수입억명의 사람들을 웹3.0으로 끌어들이겠다고 합니다. 현재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1억명 이상이며, 캐시우드의 아크인베스트도 코인베이스를 매수중입니다.
개별 코인을 사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다루기 쉬운 블록체인 ETF에 투자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미국 증시에 BLOK, LEGR 등이 있습니다.
ETF는 대체로 변동성이 BTC 실제 가격보다 적은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붉은색이 비트코인 실제 가격이고 파란색, 녹색이 ETF입니다.
작년 ‘22년 말 출시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사는 방안도 있는데,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미국 주식 중 ‘BITO’를 찾아보면 비트코인 선물 ETF라고 나오는데 일정 주기로 콘탱고,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므로 수익률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금 ETF가 2004년 출시된 이후 개인에게 더 편리한 접근성으로 가격이 4배이상 올랐습니다.
소비 습관에 관련:
이 시기는 우선 최대한 절약하는 것이 돈버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가급적 월급의 50%는 저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몇천원 아끼려고 자신의 몸을 상하게 한다던가, 시간을 낭비한다던가, 가성비 떨어지는 행동을 한다면 소비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돈을 아낄 목적으로 컵라면만 먹는 다던지
식사를 건너뛴다던지 하는 건강에 좋지 않은 그런 행동들은 지양해야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는 가장 중요한 장기투자 중 하나입니다.
이 시기는 건강한 신체를 만들도록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발견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쓸데없는 소비를 줄이고, 투자관련 책들을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아침마다 신문을 보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인들이 정성들여 쓴 기고문들을
읽으면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 것이 ‘소소한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네도서관에가서 무료로 타인의 경험, 노하우를 단시간에 습득하는 것도 큰 행복중 하나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책은 사서 다읽고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면 1석2조 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도서 :
아래와 같은 책을 추천합니다. 워렌버핏의 며느리가 수십년간 워렌 옆에서 주식 투자과정을 지켜보면서 투자관련 느낀점을 알기쉽게 적은 책입니다.
워렌 버핏 투자 노트 : 네이버 도서 (naver.com)
워렌버핏은 장기투자의 원리를 파악하고 수십년간 이를 몸소 실천한 현인입니다.
그가 주장하는 원칙은 매우 단순하지만 대단히 중요합니다.
‘강소기업을 싸게 사서 장기간 보유하고 조금씩 수익의 일부를 매도하는 것’입니다.
실천이 어렵지만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은 비싸게 사서 손해보면 단시간에 파는데, 이런 단타족들은 (투자관련) 면허가 없는 초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또 하나는, ‘절대 손해 보고 팔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이 말은 강한 정신력/의지, 긍정적 사고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수 있고,
앞서 강조한 강인한 신체에서 강인한 정신이 나올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들이 갑작스러운 경제위기 때문에 주식으로 망해서 힘들어할때,
워렌버핏은 ROE(자기자본 이익률)가 높고 저평가된 주식(기업)을 조사하고 전체적인 시장상황을 읽고, 심사 숙고해서 5~6개의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장기보유(십년이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비트코인도 71%의 보유자가 장기보유자입니다. 제가 만약 20대에 이책을 읽었더라면 저는 아마 또 다른 삻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